살면서 해외이사를 경험해 본다는 것은
자주 할수 있는 경험은 아니다.
복잡해보이고, 어려워 보이는 부분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유학, 이민, 주재원 발령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계획적으로.... 갑작스럽게.....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꺼다.
경험을 해본 적도 없고, 해본사람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는 찾았으나, 어떤 정보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중요 한거 같다.
해외이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면, 대게 인터넷 검색부터 하게 된다.
어떤 정보를 믿어야 될지 모르겠다 싶을땐,
오랜 경험의 업체를 찾아 방문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궁금한 부분은 꼼꼼히 메모 하고, 견적시에 이것저것 물어 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해외이사 비용, 국내이사처럼 저렴하지만은 않다.
견적을 받아 볼때도 가장 먼저 물어 보는게 "얼마인가요?" 가 아닐까 싶다.
해외이사 비용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아 보자.
해외이사는 해상으로 짐이 이동 되기 때문에,
화물 운송비로 비용이 책정된다.
화물 운송비의 단위는 부피 단위인 CBM 를 사용 하고 있으며,
이 단위에 관련해서는. 다음번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대게 이사 견적의 경우 최소 단위인 3CBM 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1CBM 은 [ 길이(Length) 1m X 폭(Width) 1m X 높이(Height) 1m = 1㎥ ] 이다.
해상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컨테이너에 보관을 하게된다.
컨테이너는 크게 두가지 사이즈가 있다.
▶ 20FT 컨테이너 : 내부 사이즈 5.899 X 2.348 X 2.390 = 33 CBM(최대용적, 소수점 제외)
▶ 40FT 컨테이너 : 내부 사이즈 12.034 X 2.348 X 2.390 = 67 CBM(최대용적, 소수점 제외)
하지만 이사 화물의 특성상 컨테이너 내부에 들어가는 짐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빈공간이 생길수 밖에 없다.
이런이유로 통상 20FT 컨테이너는 25CBM, 40FT 컨테이너는 55CBM 정도의 화물을 실어야
안전한 적재와 운송이 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해외이사를 준비할 때 내 짐의 CBM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방문견적시에,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나의 짐을 부피 단위로 파악할 필요는 없다.
그럼, 해외이사는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 지는지 살펴 보자.
먼저, 홈페이지, 유선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게되면,
접수 확인 후 편하신 날에 방문 견적일정을 잡게된다.
방문견적이 이루어지면
담당 컨설턴트가 댁에 방문 후 이사 물량을 산정하고
위에서 말한 CBM 으로 부피 확인이 이루어진다.
이사 전 준비사항, 필요서류, 보험가입 시 주의사항과
작성 방법, 이주 국가에 대한 운송 스케줄 및
현지 통관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때, 궁금했던 모든 것들에 답을 듣는것이 좋다.
포장일정이 잡히게 되면
전문 포장팀이 이사전용 박스에 짐을 포장한다.
포장재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자.
국내이사와는 다르게 모든 짐이 박스 포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20피트 이하의 물량은 수시간내 작업을 완료 하지만,
40피트의 경우 포장하는데 이틀 정도 걸릴 수 있다.
먼길을 떠나야 하는 짐이기 때문에
특별한 포장재로 꼼꼼하게 포장이 이루어 진다.
포장이 완료 되면 컨테이너에 실려 해상을 통한 운송이 시작된다.
담당 부서에서 운항사와 컨택 후 운송 스케줄을 편성한다.
해상 운송 기간은 전쟁, 대규모 바이러스,
운송사 파업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해상운송 기간을 거쳐 현지 항구에 입항하여 세관 통관까지 마치면
이삿짐 배송을 위한 스케줄 조율이 진행된다.
고객님의 집에 짐을 풀고, 이사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긴 여정을 지나는 동안 혹시라도 파손이나 분실이 발생 한 경우
체크 한 내용을 보험 청구 신청을 하게 되면,
빠른 처리를 받으 실 수 있다.
과정으로 보면
어찌보면 간단해 보이고, 어찌보면 복잡해 보일수 있는 것이 해외이사....
해외이사 업체에 전문적으로 맡기고,
편하게 이사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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